국립부산과학관, 가을학기 개인교육프로그램 선봬

부산=조원진 기자 2023. 8.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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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은 유아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가을학기 개인교육 프로그램을 17일 공개했다.

유아과학교실, 창의탐구교실, 인공지능교실, SW코딩교실, 창작메이커교실, 주제탐구교실, 프로젝트교실 등 7개 분야 69개 프로그램으로, 9월8일부터 10월22일까지 운영한다.

유아과학교실 전체 프로그램과 창의탐구교실의 플레이 사이언스프로그램은 금요일 방과 후 수업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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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야 69개 프로그램 구성
AI·SW코딩 교육 기회 지속
국립부산과학관 전경. 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서울경제]

국립부산과학관은 유아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가을학기 개인교육 프로그램을 17일 공개했다.

유아과학교실, 창의탐구교실, 인공지능교실, SW코딩교실, 창작메이커교실, 주제탐구교실, 프로젝트교실 등 7개 분야 69개 프로그램으로, 9월8일부터 10월22일까지 운영한다.

교육은 환경, AI, SW 등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13개 실험실과 강의실로 구성된 국립부산과학관 3층 교육센터에서 이뤄지며 1일 과정, 3주 과정, 6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유아과학교실 전체 프로그램과 창의탐구교실의 플레이 사이언스프로그램은 금요일 방과 후 수업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실험·실습을 통해 수학, 과학을 재미있게 배우는 창의탐구교실은 생물, 화학, 물리, 수학, 지구과학 등 학년별 수준에 맞춘 과학 수업이다.

인공지능교실은 플레이 AI, 씽킹 AI, 인조이 AI 등으로 나눠져 인공지능의 기초부터 활용법까지 익힐 수있다.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창의적 코딩교육 프로그램인 SW코딩교실에서는 최근 떠오르는 분야인 데이터 과학을 집중적으로 배워보는 ‘SW사이언스-추리 탐구편’을 새롭게 선보인다.

SW사이언스-추리 탐구편은 피지컬 컴퓨팅 교육(EZ MAKER 활용)과 MBL(컴퓨터 기반 과학실험) 장비 등을 활용한 실험, 그 결과를 시각화 및 분석하는 활동까지 해볼 수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물체로 구현해볼 수 있는 창작메이커교실은 초등 저학년을 위한 ‘메이커랩’을 다룬다. 3D펜 사용법을 익히고 입체도형 및 캐릭터 오토마타 등을 만들어보며 메이커 과정에 입문한다.

이밖에 초등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교실은 실험 주제 선정부터 계획 수립, 실험, 결과 정리까지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으로 이번 학기에는 수학을 주제로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연속 과정 이수 시(80% 이상) 국립부산과학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교육 수강생들에게는 상설전시관 무료입장권과 천체관측소 주간관측 프로그램 입장권을 제공한다.

과학관 관계자는 “수준높은 과학교육을 위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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