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 원도심 일대 혁신지구 조성 추진

유의주 2023. 8.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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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북부 생활권 내 성환역 인근과 이화시장 등 성환읍 원도심에 혁신지구 조성을 추진한다.

박상돈 시장은 "성환 혁신지구 사업이 천안 북부 생활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의 역할이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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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서 발언하는 박상돈 시장(가운데 왼쪽)과 신동헌 부시장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북부 생활권 내 성환역 인근과 이화시장 등 성환읍 원도심에 혁신지구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과 관련 부서장,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 사업화구상 및 지구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도시재생 정책 기조가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방향으로 개편됨에 따라 시는 성환읍 원도심 일대에서 산업·상업·주거·문화 기능이 집적된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종축장 이전 부지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배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뉴타운 개발을 연계해 북부 생활권 부도심 위상을 강화한다는 것이 목표다.

국토교통부의 혁신지구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최대 250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성환 혁신지구 사업이 천안 북부 생활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의 역할이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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