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바람 피워 12살 연하 남편 집 나갔다”...이혼 임박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8.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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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가 별거 중이다. 사진|스피어스 SNS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결혼 14개월 만에 이혼 위기에 놓였다. 브리트니의 세 번째 파경 이유는 외도라고 외신은 전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TMZ 등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모델 남편 샘 아스가리(29)가 파경을 맞았다.

TMZ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브리트니의 외도 때문에 크게 다툰 후 별거 중이라며, “샘은 브리트니의 집을 떠나 자신의 집에 머무르고 있다. 샘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리트니의 불륜 소문을 들은 샘이 지난주 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갈등이 심화됐다”며 “불륜이 사실인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엄청난 논쟁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파경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들은 결혼 전 브리트니의 재산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혼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신은 양측이 이혼에 합의하기 위해서는 브리트니가 샘에게 어느 정도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샘이 브리트니의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뒤 교제를 시작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연합뉴스
2021년 9월, 반지를 손에 낀 채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해 6월,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브리트니의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하지만 3월부터 이혼설 파경설 등 불화설이 이어졌다. 4월에는 브리트니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으나, 한 달 만에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브리트니는 2004년 고교 동창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지만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같은해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06년 이혼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베이비 원 모어 타임’으로 데뷔한 뒤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 등이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둬 10대 솔로 가수로는 단기간에 가장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두 섬씽’‘톡식’ ‘서커스’ 등 히트곡 부자다.

그는 ‘아버지에게 통제받고 있고, 지속적인 학대를 받고 있다’고 폭로하며 2021년 법원에 부친의 후견인 지위 박탈 소송을 제기해 세간을 들썩이게 했다. 지난해 11월 6000만달러(약 776억) 상당의 자산을 관리하던 아버지의 통제에서 벗어났다.

한편 브리트니가 할리우드 스타 2명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한 내용이 담긴 자서전은 법적 우려로 한차례 출간이 연기돼 오는 10월 말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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