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일부터 2024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재학·출신 고교, 도교육청 등서 접수…다음 달 8일까지
올해부터 응시 원서 온라인 작성시스템도 시범 운영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제95지구 2시험장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신중하게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2022.11.1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 및 도교육청 등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 등이다.

특히 제주에서 시험을 보려는 수험생 중 수도권 지역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다음 달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도교육청 직원을 파견해 원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도교육청 접수 대상자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귀포시인 수험생을 위해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양일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도 파견 접수를 한다.

도내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 시도 졸업생(주소지가 제주도인 경우) 등은 도교육청 별관 1층 임용지원실에서 접수한다.

제주에서도 충청권·경기용인 지역 등과 함께 올해부터 응시 원서 온라인 작성시스템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온라인(https://csatapply.kice.re.kr)에서 수험생이 인적 사항(사진 포함), 응시 영역 및 선택과목 등을 입력하고, 원서 접수처를 방문해 신분 확인 등을 거치면 접수가 완료된다.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가 사용할 수 있다.

응시 원서 접수 관련 세부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장소, 제출서류, 준비물 등을 확인하고 접수처에 방문해야 한다.

2024학년도 수능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11월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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