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최첨단 수술 로봇 도입·운영

박철홍 2023. 8. 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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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최신형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운영해 고난도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로봇팔 4개를 서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고 로봇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넓은 수술 부위를 담당한다.

조선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위암, 갑상선암, 담낭질환, 전립선, 신장, 부신, 요로계, 구인두암, 침샘종양, 부인종양 등 대상 질환에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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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최신형 수술 로봇 운영 [조선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조선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최신형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운영해 고난도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4세대 다빈치 Xi는 10배까지 시야 확대가 가능한 고화질 3D 입체 영상, 손 떨림 방지를 위한 보정 기능, 정교한 손 움직임 구현 등으로 더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로봇팔 4개를 서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고 로봇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넓은 수술 부위를 담당한다.

조선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위암, 갑상선암, 담낭질환, 전립선, 신장, 부신, 요로계, 구인두암, 침샘종양, 부인종양 등 대상 질환에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경구를 통한 로봇 갑상선 절제술과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을 충청·호남 최초로 시행하는 성과도 거뒀다.

조선대병원은 최첨단 로봇수술이 이외에도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트루빔도 연내에 가동할 계획이다.

김경종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은 최상의 치료를 위해 미래형 의료 장비와 시스템을 갖춘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민에게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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