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와이 산불 대응' 구호물품 전달..."조속한 복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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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 마우이 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대응을 위해 200만 달러, 26억여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우리 정부가 하와이 주 정부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이 총영사는 올해가 한미 동맹 70주년과 한인들의 하와이 이주 120주년을 맞은 해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했고, 룩 부주지사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한국 정부가 대규모 지원을 매우 신속하게 결정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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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 마우이 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대응을 위해 200만 달러, 26억여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우리 정부가 하와이 주 정부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서영 주호놀룰루 총영사가 현지 시각 16일 호놀룰루 시내에 있는 하와이주 청사에서 생수, 식품, 담요, 발전기 등 50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품을 실비아 룩 부주지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현지 구호 단체에 피해 복구를 위해 150만 달러의 현금을 기부할 방침인데, 단일 기부로 최대 기부액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총영사는 올해가 한미 동맹 70주년과 한인들의 하와이 이주 120주년을 맞은 해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했고, 룩 부주지사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한국 정부가 대규모 지원을 매우 신속하게 결정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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