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간판’ 머레이, 고심 끝에 2023 월드컵 불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he Road Warriors' 캐나다가 팀의 핵심과 함께 하지 못한다.
『BasketNews』에 따르면, 캐나다의 저말 머레이(가드, 191cm, 98kg)가 오는 2023 농구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캐나다도 선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한 만큼, 머레이와 당장 함께 하기보다 이후에 같이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머레이가 승선하지 않기로 한 캐나다에는 다수의 NBA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 Road Warriors’ 캐나다가 팀의 핵심과 함께 하지 못한다.
『BasketNews』에 따르면, 캐나다의 저말 머레이(가드, 191cm, 98kg)가 오는 2023 농구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이달 초에 월드컵 참가를 두고 고심했다. 머레이 개인의 생각도 있지만, 캐나다 대표팀의 의중이 반영됐기 때문. 캐나다도 선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한 만큼, 머레이와 당장 함께 하기보다 이후에 같이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단순 부상이 아니라 관리 차원이기에 심각한 사안은 아니다. 머레이는 부상으로 지난 2021-2022 시즌을 뛰지 못했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중상 이후 첫 시즌이기에 관리가 중요했다. 그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모두 소화하며 덴버가 정상을 밟는데 일조했다. 그의 활약이 있었기에 덴버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부상 이후 첫 시즌에 파이널까지 온전하게 치른 만큼, 피로도도 상당할 터. 캐나다도 이를 고려하기로 했다. 앤드류 위긴스(골든스테이트)에 이어 머레이마저 빠지면서 메달 획득이 쉽지 않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올림픽 진출권을 따낼 만하다. 적어도 최종예선행을 확정한다면, 내년 여름에 올림픽 진출을 노릴 수 있다.
머레이가 승선하지 않기로 한 캐나다에는 다수의 NBA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쉐이 길져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R.J. 배럿(뉴욕), 딜런 브룩스(휴스턴), 루겐츠 도트(오클라호마시티), 니켈 알렉산더-워커(미네소타), 켈리 올리닉(유타), 드와이트 파월(댈러스)이 가세해 있다. 여느 입상 후보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캐나다는 대회에 앞서 순차적으로 선수단을 추렸다. 머레이에 앞서 코리 조셉(골든스테이트)과 오쉐이 브리셋(보스턴)이 월드컵에 참전하지 않기로 했다. 경험을 갖춘 조셉에 주득점원으로 활약할 수 있는 머레이가 빠졌다. 머레이의 이탈로 캐나다는 길져스-알렉산더와 배럿이 공격을 주도해야 한다. 브룩스와 도트의 수비도 단연 크게 필요하다.
한편, 캐나다는 오는 월드컵에서 프랑스, 라트비아, 레바논과 함께 본선 1라운드 H조에 속해 있다. 라트비아에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스턴)가 결장하면서 2라운드 진출에 성큼 다가서 있다. 2라운드에 오른다면 G조를 통과할 것이 유력한 스페인과 마주해야 한다. 캐나다 입장에서 각 라운드에서 프랑스나 스페인을 상대로 한 경기는 잡아야 결선에 오를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