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1천250억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칠곡에코파크 건설

김치연 2023. 8. 17.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디앤디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고 17일 밝혔다.

칠곡에코파크 사업은 SK디앤디와 SK에코플랜트가 함께 구성한 SK컨소시엄을 통해 7천74㎡ 사업 부지에 설비용량 약 20메가와트(㎿)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SK디앤디는 이미 상업 운전 중인 청주에코파크(20㎿), 음성에코파크(20㎿)를 포함해 약 40㎿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칠곡에코파크 조감도 [SK디앤디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SK디앤디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고 17일 밝혔다.

칠곡에코파크 사업은 SK디앤디와 SK에코플랜트가 함께 구성한 SK컨소시엄을 통해 7천74㎡ 사업 부지에 설비용량 약 20메가와트(㎿)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규모는 1천250억원이며, 이중 SK디앤디의 지분은 1천41억원(83.29%)이다.

칠곡에코파크는 SK디앤디, 대선이엔씨 등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운영되며, SK디앤디는 SPC와 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칠곡에코파크는 이달 착공 후 내년 하반기 상업 운전 및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디앤디가 주기기 공급과 설계, 인허가를 담당하고, SK에코플랜트는 준공과 시운전 과정을 맡는다.

또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SK디앤디는 이미 상업 운전 중인 청주에코파크(20㎿), 음성에코파크(20㎿)를 포함해 약 40㎿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칠곡에코파크까지 준공되면 내년에는 약 60㎿, 연간 약 50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SK디앤디가 분산형 전원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 상생형 소규모 연료전지 등 사업모델 다각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i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