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흥 '거북섬'엔 관상어박람회·물총축제 등 즐거움 '한가득'

시흥=김동우 기자 2023. 8. 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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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시흥시(시장 임병택) 거북섬에서 만가지 즐거움이 펼쳐진다.

17일 시에 따르면 거북섬 파도와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물놀이체험부터, 석양을 수놓는 음악과 영화까지.

물수제비영화제는 시흥시가 거북섬과 은계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기나긴 더위와 일상에서의 해방감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 시흥시 거북섬에 방문해 가족과는 힐링을, 친구들과는 즐거움을, 연인과는 사랑을 담뿍 느낄 수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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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에서 열리는 프로그램. / 자료제공=시흥시
이번 주말 시흥시(시장 임병택) 거북섬에서 만가지 즐거움이 펼쳐진다.

17일 시에 따르면 거북섬 파도와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물놀이체험부터, 석양을 수놓는 음악과 영화까지. 폭염으로 높아진 불쾌지수를 한 방에 날려버릴 톡톡 튀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는 국내 관상어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웨이브파크' 신나는 물놀이-예술의 향연


이번 주말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는 '신나는 물총축제'가 열린다. 19일과 20일 양일간 11시부터 19시까지 야외에서 물놀이와 함께 더위를 날려보자. 만원에 물총과 물놀이 티켓이 제공되고, DJ파티와 물놀이 어트랙션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시흥기업 근로자는 무료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사전예약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작열하는 태양이 꺾이고 난 후, 선선한 저녁에는 아름다운 거북섬을 배경으로 음악과 영화를 통해 감성을 챙겨보자. 18일 저녁 8시에는 거북섬 웨이브스퀘어광장에서 '물수제비 영화제'가, 19일 오후 5시부터는 웨이브파크 주변 광장에서 '거북섬 버스킹'이 열린다.

물수제비영화제는 시흥시가 거북섬과 은계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수변을 배경으로 하는 여름밤 야외 영화관이라 보면 된다.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9월 2일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주 상영 영화는 '뮬란'이다. 중국 남북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화목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파씨 가문의 외동딸 뮬란이 아버지 대신 남장을 하고 전쟁터로 나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더빙판이어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다. 한여름 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수변지대 영화 산책을 즐겨보자.



관상어산업의 모든 것!…'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개최도


국내 최초 관상어 집적화단지로 조성 중인 아쿠아펫랜드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를 개최하며, 해양생태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다. ▲관상어관 ▲사료·약품관 ▲수조·용품관 ▲서비스관 등 4개 분야 55개사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물속의 풍경화로 불리는 수경예술(아쿠아스케이프) 시연회도 열린다. 수조 속 조경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창작하는 복합예술로, 코로나19를 지나며 많은 사람들의 취미로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도 노래자랑, 경품행사,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보니타가에서는 '북적북적' 전통예술단과 놀아볼까?


거북섬 전경. / 사진제공=시흥시
거북섬 내 해양레포츠 복합 스트리트몰인 보니타가에서는 19일과 20일 '거북섬 북적북적 마켓데이'가 열린다. 관내 공방 작가들의 친환경 소재 작품을 구입할 수 있고,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기간 내 '들썩들썩 공연존'에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준비한 특별공연 '거북섬 야행 광대와 춤을'(19일), '판타지마법해적단'(20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기나긴 더위와 일상에서의 해방감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 시흥시 거북섬에 방문해 가족과는 힐링을, 친구들과는 즐거움을, 연인과는 사랑을 담뿍 느낄 수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흥=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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