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텐츠,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8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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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텐츠가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8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7분 기준 빅텐츠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81.74% 오른 4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빅텐츠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인 2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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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빅텐츠가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8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7분 기준 빅텐츠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81.74% 오른 4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빅텐츠는 인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대물’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최근 작품으로는 KBS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있다. 빅텐츠는 현재 드라마 제작과 함께 자체 보유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판권, 음악, 광고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앞서 빅텐츠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인 2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는 181.33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윤정 빅텐츠 대표이사는 “빅텐츠는 우수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질 좋은 국내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다”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K-콘텐츠의 세계화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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