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서벽지 학생들 대상 과학·역사 체험교실 추진

이병희 기자 2023. 8. 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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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1월까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해 접경·도서벽지 지역 초·중등학생을 위한 과학·역사 체험 교실을 추진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접경·도서벽지 지역 초·중등학생 5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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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1월까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해 접경·도서벽지 지역 초·중등학생을 위한 과학·역사 체험 교실을 추진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접경·도서벽지 지역 초·중등학생 540명이다. 연천 3개교, 가평 2개교, 파주 2개교, 양평 1개교, 포천 1개교 등이 선정됐는데 학교를 찾아가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과학 체험 교실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지원하는 '과학관이 간다' 프로그램으로, 강연·체험·마술 등을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역사(민속) 체험 교실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으로, 모듬 활동을 통한 인형극 관람·만들기·직접 인형극 체험과 민속놀이·전시 버스 체험 등이 4시간 가량 이어진다.

박상응 교육협력과장은 "접경지역이나 도서·벽지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체험 교실은 지리적 여건에 따른 문화적 소외감 해소, 교육 기회 제공에 목적이 있는 만큼 꾸준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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