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처 "LK-99 초전도체 아니다" 발표에 관련주 급등락

양지혜 기자 2023. 8.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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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가 한국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물질 'LK-99'에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며, 불순물인 황화구리가 마치 초전도체처럼 보인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관련주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네이처는 LK-99 안에 있는 불순물인 황화구리가 전기 저항의 급격한 저하와 자석 위에서의 부분 부상 등 초전도체와 비슷한 특성을 띄기 때문에 LK-99가 초전도체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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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구진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알려지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검증위원회를 발족하고 대응에 나섰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가 한국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물질 ‘LK-99’에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며, 불순물인 황화구리가 마치 초전도체처럼 보인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관련주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다만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서남(294630)은 전일 대비 20.73% 급락한 8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국일신동(060480)(-17.35%), 모비스(250060)(-10.10%) 등 관련주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반면 이날에도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신성델타테크는 16.73% 오른 6만 700원에, 덕성우(004835)는 14.48% 오른 1만 2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가 ‘LK-99’에 대해 초전도체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것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 시간) 네이처는 LK-99 안에 있는 불순물인 황화구리가 전기 저항의 급격한 저하와 자석 위에서의 부분 부상 등 초전도체와 비슷한 특성을 띄기 때문에 LK-99가 초전도체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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