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문서에 법의 지배·핵비확산 명기"

윤성철 ysc@mbc.co.kr 2023. 8. 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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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공동 문서에 법의 지배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중요성과 핵 비확산 대응 강화 등이 명기된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는 3국 정상회의 뒤 공동 성명과 '캠프 데이비드 원칙'이 발표될 예정이며, 한미일 협력의 기본 이념을 보여주는 캠프 데이비드 원칙에 이런 내용이 포함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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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공동 문서에 법의 지배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중요성과 핵 비확산 대응 강화 등이 명기된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는 3국 정상회의 뒤 공동 성명과 '캠프 데이비드 원칙'이 발표될 예정이며, 한미일 협력의 기본 이념을 보여주는 캠프 데이비드 원칙에 이런 내용이 포함된다고 전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군사·경제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법의 지배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유지·강화, 주권과 영토의 일체성 존중, 핵 군축과 비확산 노력 강화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동 성명에는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정상, 외교장관, 국방장관, 안보 담당 정부 고위 관리 단계의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명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521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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