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야 새 단장 구하자', 로마노 언급 "디렉터 공석인 토트넘, 바르사 단장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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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차기 테크니컬 디렉터로 FC 바르셀로나의 마테우 알레마니를 노리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토트넘이 새 풋볼 디렉터 후보로 알레마니를 고려하고 있다. 알레마니는 9월 2일 바르셀로나와 결별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선택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물이 바르셀로나 단장 알레마니다.
알레마니는 이적 시장이 끝나는 9월 2일에 바르셀로나와 이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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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차기 테크니컬 디렉터로 FC 바르셀로나의 마테우 알레마니를 노리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토트넘이 새 풋볼 디렉터 후보로 알레마니를 고려하고 있다. 알레마니는 9월 2일 바르셀로나와 결별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디렉터 자리가 공석이다. 2021년 7월 선임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시절 회계 장부를 조작한 혐의로 30개월 자격 징계를 받았다. 처음에는 이탈리아 축구계에만 적용됐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파라티치는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이 내린 징계에 항소했지만 기각됐고 지난 4월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과 결별했지만 FIFA는 지난 4월 파라티치에게 내렸던 금지 조치를 일부 해제했다. 징계가 완화되면서 파라티치는 컨설팅을 통해 토트넘을 돕고 있다. 다만 여전히 선수와 에이전트와의 계약 협상에는 참여할 수 없다.
파라티치의 복귀를 확신할 수 없는 토트넘은 새로운 디렉터를 구하고 있다. 토트넘의 선택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물이 바르셀로나 단장 알레마니다. 그는 지난 5월 3일 바르셀로나를 떠나 EPL 아스톤 빌라로 향할 예정이었다. 빌라행이 유력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게 됐다. 알레마니는 이적 시장이 끝나는 9월 2일에 바르셀로나와 이별할 예정이다.
스페인 출신인 알레마니는 27세에 불과했던 1990년에 레알 마요르카 부단장이 되며 축구 경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3년 뒤인 1993년 마요르카의 단장이 됐고 2000년에는 구단 회장을 맡았다. 마요르카를 떠난 후 2017년 3월 발렌시아 단장으로 취임했지만 2019년 11월 해임됐다. 현재는 주안 라포르타 회장이 이끄는 바르셀로나에서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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