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송영길 前비서 압수수색…수수 의원 규명

이장호 기자 2023. 8. 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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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비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17일 오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된 수수자 특정을 위해 송 전 대표 전직 비서 양모씨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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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비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17일 오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된 수수자 특정을 위해 송 전 대표 전직 비서 양모씨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돈 봉투 살포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송 전 대표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를 재판에 넘기고,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구속 수사하며 수수 의원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돈 봉투 조성·전달 경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최종 수혜자인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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