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학교 체육시설 주민들에게…‘스쿨매니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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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교육청과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스쿨매니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학교 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하고 학교 시설 또한 안전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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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학교에 스쿨매니저 파견
교육청, 개방 학교에 30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성북구청에서 스쿨매니저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체육관·운동장 등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구는 학교 안전 및 보안을 위해 시설관리인력인 스쿨매니저를 파견한다.
스쿨매니저는 학교 시설 예약자 신원 확인, 시설 이용 중 외부인 출입 통제, 체육시설 안전 관리, 시설물 점검 등을 담당한다.
시교육청은 체육시설을 개방한 시범학교에 특별 인센티브 3000만원을 지급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학교 시설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인센티브 수입을 보장해 주민과 학교 모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교육청과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스쿨매니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학교 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하고 학교 시설 또한 안전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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