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일본발 테러 예고 메일‥"기존 메일과 동일 IP인지 확인중"

테러 예고 이메일에 대구시청 수색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내 주요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일본발 테러 예고 메일이 재차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일본 대사관과 일본인 학교, 대법원, 지하철역 등을 폭파하겠다는 메일이 오늘 자정쯤 국내로 발송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메일은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테러를 예고한 메일과 같은 계정으로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표 테러 예고를 시작으로 지난 열흘간 국내로 발송된 일본발 협박 메일은 다섯 번째입니다.

경찰은 "같은 IP주소로 발송된 것이 확인되면 사건을 병합해 수사할 예정"이라며 "아직 확인된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520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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