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일장 뒤 오늘 한미일 정상회담 출국…3국 단독은 최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미국 대통령 휴양지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이후 다음날 아침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정상 간 오찬, 공동 기자회견 등을 한다.
해외 정상의 캠프데이비드 방문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것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5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미국 대통령 휴양지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3국 정상회담이 다자회의가 아닌 단독회의 형태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부친상을 당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친 고 윤기중 교수 삼일장을 마친 뒤 오후께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방문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워싱턴DC 근처 캠프 데이비드로 초대했다. 이곳은 미국 대통령의 공식 휴양지로 메릴랜드주 캐탁틴 산맥 안에 있다.
윤 대통령은 17일(미국 현지시간) 늦게 미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다음날 아침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정상 간 오찬, 공동 기자회견 등을 한다.
정상들은 한미일 협력 공동 비전과 기본 원칙, 다층적 협력체계 구축,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미일 군사훈련 정례화, 북한 미사일 정보 공조, 인공지능(AI)·사이버·경제안보 등의 군사·비군사 문제를 다각도로 다루는 3국 협의체 창설도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후 한미간, 한일간 정상회담도 별도로 열릴 가능성이 있다.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일정은 모두 캠프 데이비드에서 이뤄진다.
윤 대통령은 일정을 마친 뒤 18일 저녁(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라 20일 새벽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정상의 캠프데이비드 방문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것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5년 만이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금까지 12차례 개최됐는데, 해당 국 정상만 모인 상태로 단독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