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권상우 없이 육아 “엄마 노릇 힘들어”
배우 손태영이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의 미국 수영장 제대로 즐기는 법(수영장필수템,룩희,리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손태영은 두 아이와 함께 집 근처 수영장에 다녀왔다. 손태영은 수영장에 가져갈 짐이라며 튜브, 수영복, 물안경, 아쿠아슈즈, 립밤, 썬블럭, 썬 스프레이, 태닝오일 등을 챙겼다. 짐을 챙긴 손태영은 뉴저지에 있는 동네 수영장을 향했다.
수영장에 도착한 손태영은 음료와 간식을 챙겨 썬 블록에 앉았다. 한참 놀다 나온 아이들을 위해 피자 두 판을 시켜 함께 식사를 나눴다. 함께 온 지인과 대화를 하던 중 아들 룩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축구팀 연습을 2시간 반씩 한다. 다음 주에 트라이아웃(축구팀 레벨테스트) 한다”며 벌써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손태영은 지인을 가리키며 “옆에 동생은 아들이 아이스하키를 한다. 근데 잘한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 저는 축구, (동생은) 아이스하키 라이딩 힘들다. 그런 얘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숨을 내쉬며 “엄마 노릇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딸 리호의 칼질에 놀란듯 “손 다치면 큰일이다”라며 놀러 와서도 쉴 틈 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얼마 후 지친 기색의 손태영은 “우리 다섯 시간 놀다가 갑니다”라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권상우와 결혼해 2009년 아들, 2015년 딸을 출산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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