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대 4만5천원 환급 ‘동백패스’ 전방위 홍보 전개

노동균 2023. 8. 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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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지하철, 경전철대중교통은 다 됩니다." 부산시가 이달 들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의 안착을 위한 전방위 홍보에 나선다.

동백패스는 부산에 등록된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월 4만5000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원까지 초과 사용액 최대 4만5000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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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버스, 지하철, 경전철…대중교통은 다 됩니다.”
부산시가 이달 들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의 안착을 위한 전방위 홍보에 나선다.

시는 17일 오전 서면교차로 인근을 비롯한 시내 60개 지역 현장에서 동백패스 홍보 캠페인을 일제히 전개한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부산도시철도 서면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동백패스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동백패스는 부산에 등록된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월 4만5000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원까지 초과 사용액 최대 4만5000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인구가 많은 △서면, 동래, 연산, 수영 등 도시철도 환승역 4곳 △안락교차로, 부산역, 부산시민공원 등 16개 구·군 △부산은행 주요 영업점 39곳 등 총 60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면역 일원 집결지 캠페인에는 시, 부산교통공사, 부산시내버스조합, 부산마을버스조합, 부산은행 직원 200여명이 함께한다. 16개 구·군, 도시철도 주요 환승역, 부산은행 영업점 39곳에서도 400여명이 참여해 주요 거점별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동백패스가 전국 최초로 시행된 제도인 만큼 시민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동백패스의 안정적 운영과 이용률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민 맞춤형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와 구·군 민원실 등에 홍보 전단을 비치하고 도시철도와 경전철 역사,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공공기관 방송시설 등을 활용한 음성안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버스정보안내기와 도시철도 역사 행선 안내기에서도 30초 분량의 홍보영상을 표출하고 버스쉘터 대형 포스터 광고 등 오프라인 홍보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바다 TV, 시 블로그 및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상생활 속 시민 맞춤형 홍보를 위해 주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TV 모니터 2277개에 영상 송출, 알림판 및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동백패스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28일 동백패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김준호는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연계한 동백패스 프로그램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에서도 9월 대학교 개학을 맞아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홍보를 위해 주요 대학 인근에 이동형 점포 3대를 운영하고 정문, 교차로 등에 현수막 게시를 통해 동백패스 가입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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