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상생기금 5000만원 출연 등 중소 협력사 지원

동반위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

롯데면세점-동반성장위원회, 2023년도 협력사 ESG지원 사업 협약(롯데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면세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2023년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 협력업체 돕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5000만원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업체별 맞춤 지표를 선정한다. 이후 ESG 교육과 진단,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해 ESG 경영 실천을 돕는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교육을 시행해 희망 협력사가 모두 수강하게 했고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방문교육과 컨설팅에 나설 예정이다.

컨설팅 종료 뒤 ESG 지표 준수율 우수 업체에 동반위 명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인증 획득 협력사는 △은행 금리우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국제협력단(KOICA) 수출지원 서비스 혜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면세업계 전반에 ESG 경영 기조가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