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日결혼식 후 치질 수술 "앉지 못할 통증 겪어"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일본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돌아온 심형탁, 히라이 사야 부부가 가족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2023.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심형탁이 일본에서의 결혼식 이후 치질 수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히라이 사야의 고향인 일본에서 결혼식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온 심형탁이 심신의 회복을 위해 히라이, 반려견 김밥이와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여행 짐을 싸면서 "결혼식으로 저랑 사야가 몸이 힘들었다. 사야, 김밥(반려견), 제가 힐링할 수 있는 가족 여행을 준비했다. 결혼 두 번은 힘들긴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갑자기 가수 이승철은 "어우 깜짝이야"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본의아니게 이승철의 재혼을 떠올리게 만든 심형탁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두 번"이라고 정정했고, 이승철은 "조심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짐을 싸던 심형탁의 엉덩이 밑에는 도넛 방석이 깔려있었다. 심형탁은 "일본에서 결혼식 마치고 와서 엉덩이 쪽이 앉지 못할 정도로 아파서 수술했다. 스트레스와 피로, 살도 빠지면서 면역력이 다 떨어지면서 엉덩이로 왔다. 치루 수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너무 아파"라며 통증을 호소하던 심형탁은 여행길 운전도 국제 면허증이 있는 히라이에게 맡겼다. 심형탁은 일본 결혼식 후에 운동을 하지 못해서 체중이 82㎏까지 늘었으나, 수술 후 금주 효과로 5㎏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휴게소를 지나 여행 장소인 '반려견 풀빌라'에 도착한 심형탁 부부는 물 속에서 김밥이와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심형탁은 "심씨의 삶은 사야 덕분에 고급화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와 4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8일 일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한국에서 오는 20일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일본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돌아온 심형탁, 히라이 사야 부부가 가족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2023.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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