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농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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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가 바탕이 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이 '0'에 가까운 전북 임실군이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고용주는 현재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거나 신규로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이며 본국 가족을 초청해 직접 고용을 희망하는 결혼이민가정 농가도 포함된다.
군은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과 농가 직접고용 방식으로 지난달까지 총 160명을 도입, 희망농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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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배려가 바탕이 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이 '0'에 가까운 전북 임실군이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고용주는 현재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거나 신규로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이며 본국 가족을 초청해 직접 고용을 희망하는 결혼이민가정 농가도 포함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으로 산재보험 가입과 최저임금 이상 월급 지급 등의 근로기준법을 준수해야 한다. 또 계절근로자의 거주적합 숙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희망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과 농가 직접고용 방식으로 지난달까지 총 160명을 도입, 희망농가에 배치했다.
대부분 베트남 국적의 근로자로 관내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전담 통역도우미로 채용, 전화·방문 상담을 통해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근로자 관리에 남다른 정성을 쏟았다.
군은 내년에도 봄 영농철에 맞춰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지 계절근로자를 서둘러 선발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많이 입국해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내년에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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