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수출주, SK렌터카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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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7일 SK렌터카에 대해 중고차 수출 확대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종전대비 22.2% 상향했다.
장 연구원은 "비대면,온라인 채널 확대와 전기차 중심의 장기렌탈 수요 확대로 SK렌터카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도 "금리 상승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와 중고차 매각에 따른 수익성 변동성이 커지며 중고차 업황이 기대보다 부진하고,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와 이자 비용 증가가 부담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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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7일 SK렌터카에 대해 중고차 수출 확대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종전대비 22.2% 상향했다. 그러나 주가 상승 여력을 감안할 때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하향했다.
SK렌터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47억원,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대차증권 추정치(286억원)을 소폭 상회한다.
장문수 연구원은 "제주 오프라인 수요 감소로 단기 렌탈 매출은 줄었지만 장기 렌탈이 개인 중심 판매로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렌탈 전체 매출은 성장했다"며 "중고차 수출 확대로 매각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상향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자금 조달 조건이 개선됐다는 측면에서다. 다만 금리 상승으로 장기 렌터카 산업의 환경이 악화됐다.
장 연구원은 "비대면,온라인 채널 확대와 전기차 중심의 장기렌탈 수요 확대로 SK렌터카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도 "금리 상승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와 중고차 매각에 따른 수익성 변동성이 커지며 중고차 업황이 기대보다 부진하고,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와 이자 비용 증가가 부담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그룹 계열사와의 모빌리티 사업 시너지 전략,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등에 주가가 달려 있다고 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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