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돼, 돌아가’ 클롭 감독과 리버풀, 사우디 관심받는 GK 알리송 내보낼 생각 없다

박준범 2023. 8. 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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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알리송 베커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바로 리버풀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다.

알리송은 2018년 여름 리버풀에 이적해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버질 판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이끄는 수비진에 알리송이 든든하게 리버풀 뒷문을 지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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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왼쪽).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리버풀이 알리송 베커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알 나스르는 다른 사우디아라비아 팀들과 마찬가지로 막대한 자금을 통해 이적시장에 임하고 있다.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사디오 마네를 품었다. 여전히 이적시장은 열려 있고, 추가로 빅네임들의 사우디아라비아 러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알 나스르의 다음 타겟은 골키퍼로 보인다. 바로 리버풀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다. 알리송은 2018년 여름 리버풀에 이적해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그는 리버풀 소속으로 232경기를 출전했고 205실점했다. 클린시트는 103차례나 성공했다.

알리송(오른쪽). 리버풀 | AFP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소속 세바스티안 데니스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알리송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는 알리송에게 큰 유혹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연봉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금액일 것이 분명하다.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알 에티파크)이 시즌이 끝난 뒤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알리송까지 떠난다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알리송도 거대한 유혹에 빠지게 됐다.

알리송. 런던 | AFP연합뉴스


알리송(왼쪽). 리버풀 | 로이터연합뉴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도 출전했다. 올 시즌도 주전 골키퍼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 버질 판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이끄는 수비진에 알리송이 든든하게 리버풀 뒷문을 지키는 중이다.

다만 리버풀도 이 제안을 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이적시장이 2주가량 남은 상황 속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알리송을 판매할 생각이 없다. 그는 알리송을 큰 자산으로 또 가장 중요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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