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사업 원주시 실무추진단 구성

이재현 2023. 8.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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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내년 8월 15일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태훈 부시장은 "작품 완간 30주년 기념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역량을 갖추고 민관협력으로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고자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며 "성공적인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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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15일 맞춰 법정 문화도시 위상 걸맞은 추진 방안 논의
원주시 단구동 박경리 문학공원(선생의 옛집) [촬영 이재현]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내년 8월 15일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8월 15일은 소설 토지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 박경리 선생의 옛집에서 토지를 탈고한 날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실무추진단은 원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문화예술과장, 문화재단 사무처장, 토지문화재단 관계자 등이다.

오는 18일 회의를 통해 박경리 선생의 문학 업적을 기림과 동시에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이자 법정 문화도시 원주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김태훈 부시장은 "작품 완간 30주년 기념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역량을 갖추고 민관협력으로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고자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며 "성공적인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흥업면 매지리 박경리 뮤지엄 (원주=연합뉴스)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박경리 뮤지엄'. 박경리 뮤지엄은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이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생의 마지막을 보낸 집(1·2전시실)과 인접한 토지문화관 내 3전시실, 뮤지엄 숍으로 구성됐다. [촬영 이재현]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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