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고등학생 방탄소년단 진에 대한 훈훈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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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을 향한 배우 이이경의 칭찬이 화제를 모았다.
이이경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이이경'을 통해 '13년 전 잠실! 이이경의 '시작'을 만나러 갑니다(ft. BTS 진)'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처음 연기를 배웠던 잠실을 찾은 이이경은 영상 설명에서 학원이 아직 운영 중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다녔던 이 연기학원이 명당 아닐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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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진을 향한 배우 이이경의 칭찬이 화제를 모았다.
이이경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이이경'을 통해 '13년 전 잠실! 이이경의 '시작'을 만나러 갑니다(ft. BTS 진)'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처음 연기를 배웠던 잠실을 찾은 이이경은 영상 설명에서 학원이 아직 운영 중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다녔던 이 연기학원이 명당 아닐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영상에서 이이경은 길을 걸으며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다녔던 학원이 이 근처라고 소개했다. 자료 화면에는 등 뒤에 후광 효과가 그려진 진의 사진이 나왔다. 마침내 학원을 찾은 이이경은 "석진이 그때 교복 입고 만났는데 똑같아요. 생긴 것도 그때 잘생겨갖고 막... 착했어요 애가"라고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뛰어난 진의 외모와 성품을 칭찬했다.
이이경은 MBC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 지금은 세계적인 가수인 BTS 진과 고등학생 때 같은 연기 학원을 다녔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너무 잘생겨서 유명했다고 밝혔다. 진은 건국대 영화예술학과, 자신은 서울예대로 진학해 못 만나던 중 MAMA 시상식에 시상을 하러 갔다가 만났는데 진이 막 뛰어서 무대 뒤로 와 "형!"이라고 불러줬다며, 그게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아직도 그때를 기억해주는 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화번호 교환을 했냐는 게스트 권상우의 질문에는 "같이 따로 만나요"라고 답하며 훈훈한 우정을 보였다.
진을 본 동료 연예인들의 실물과 인성 칭찬은 이뿐만이 아니다. 10년이 넘게 동고동락한 멤버들에게도 몰표를 받으며 '조각상 같은 멤버', '얼굴천재' 1위로 뽑히는 진은 줄곧 "우리는 진 형을 통해서 세계평화를 보일 거야", "진짜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습니다" 등 멤버들의 극찬을 받아왔다. 진은 빅히트 연습생 출신인 배우 박서함, 유튜버 김지훈에게도 "진 형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 "연예인 실물 1위다" 등의 실물 소감을 들어왔다.
배우 송강은 인터뷰 중에 대학교에서 우연히 진을 보고 감탄한 일화를 전했다. 송강은 대학교에서 진의 얼굴을 처음 본 후 누군가 걸어오는데 너무 잘생겼었다며 "저렇게 생겨야 연예인으로 데뷔할 수 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방송인 서장훈, 가수 슬리피 등 연예인들과 진과 함께 한 스태프들, 잡지 디렉터와 에디터들 또한 진의 비현실적인 실물에 대해 극찬을 남겼다.
'세계 최고 미남 1위', '21세기 최고 미남' 등 수많은 비주얼 제왕 타이틀을 가진 진은 예능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지 않아도 미담의 주인공으로도 빈번하게 언급되고 있다.
진은 지난 14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박명수 본인의 자랑으로 인해 알려졌다. 조교로 바쁜 군복무 중에도 '할명수'에 출연했던 인연의 박명수를 다정하게 챙긴 것이다. 박명수는 15일에는 "사람 참 좋다"고 진을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진은 현역 육군 조교로 군복무 중이며 내년 6월 전역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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