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진, 앤드마크 합류…류덕환, 박진주, 진서연 등과 한솥밥

배우 김소진. 사진 앤드마크

배우 김소진이 앤드마크에 합류했다.

매니지먼트 업체 앤드마크는 17일 “선 굵은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김소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면서 “믿고 보는 배우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김소진이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진은 지난 2008년 연극 ‘시동라사’로 데뷔해 ‘거기’ ‘만추’ ‘라빠르트망’ ‘단편소설집’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더 테러 라이브’ ‘더 킹’ ‘아이 캔 스피크’ ‘마약왕’ ‘미성년’ ‘남산의 부장들’ ‘모가디슈’ ‘비상선언’ 등의 영화를 비롯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비질란테’에 출연하며 장르를 불문한 연기폭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영화 ‘더 킹’을 통해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조연상, 제54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앤드마크에는 김종훈, 김혜준, 류덕환, 박진주, 백진희, 장영남, 전종서, 진서연, 하도권, 효민 등이 소속돼 있다. ‘서울대작전’ ‘소울메이트’ ‘우씨 왕후’ 등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도 참여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