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미국 관계사, 루푸스 신장염 ‘NK세포치료제’ FDA 임상 1상 승인

구현주 기자 2023. 8. 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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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GC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NK세포치료제 ‘AB-101’ 루푸스 신장염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신 홍반성 루푸스는 비정상적인 B세포 기능과 자가 항체 생성이 특징인 자가면역질환이다. 전 세계 루푸스 환자는 약 50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200만명이 루푸스 신장염으로 악화된다.

GC셀이 개발한 ‘AB-101’은 동종 NK세포치료제다.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다. 제대혈 유래 동종치료제로 동결 보존이 가능한 기성품 형태로, 외래 환경에서 치료가 가능해 상용화 측면에서 환자 편의성이 높다.

제임스박 GC셀 대표는 “아티바와 긴밀히 협력해 개발 진행 현황에 따라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개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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