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승' 부진→1군 말소, '大투수' 몰락 아니다...양현종은 반드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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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길어지는 양현종의 부진, 그러나 '대투수'는 반드시 다시 일어선다.
이후 양현종은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승리 없이 3패를 당했다.
양현종은 현재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고 있다.
양현종은 현역 최다승(164승)을 올린 베테랑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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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뜻밖에 길어지는 양현종의 부진, 그러나 '대투수'는 반드시 다시 일어선다.
양현종의 승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최근 승리를 올렸던 경기는 지난 7월6일. 당시 SSG 랜더스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판정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양현종은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승리 없이 3패를 당했다.
최근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8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2이닝 동안 8실점을 했다. LG 상위 타선인 홍창기-문성주-김현수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줬고, 적시타 등 4실점을 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다행스럽게도 우천 취소되며 기록이 남지 않았다.
다만 이후 등판 경기인 15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5.1 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7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양현종의 부진은 KIA의 6-9 패배로 연결됐다.
최근 양현종의 투구 내용이 불안정하기도 했다. 지난 6경기 선발 등판에서 단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양현종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여기에 양현종이 강세를 보인 좌타자를 상대로도 변화가 보였다. 전반기 양현종의 좌타자 피안타율은 0.229이었다. 다만 후반기(3경기)에 들어서 좌타자 피안타율이 0.289까지 치솟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 나가게 됐다.
양현종의 부진 사유로는 체력 저하가 꼽혔다. KIA는 양현종의 부활을 위해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KIA는 16일 "양현종을 1군 말소했다. 휴식 차원에서 결정한 말소다"라며 "한 턴 쉬고 열흘 뒤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금 당장 5강 싸움에 바쁜 일정을 치르고 있는 KIA에 '에이스' 양현종의 빈자리는 너무나도 큰 것은 사실이다. 다만 양현종에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줌으로써, 향후 나아진 모습을 기대하겠다는 것이 KIA의 생각이다.
양현종은 현재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고 있다. KBO 역대 최다 기록은 1998년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세운'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깰 적임자로 양현종이 꼽히고 있다. 주춤한 양현종이지만 이 기록을 이어 나가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정규시즌 50경기 이상을 남겨둔 KIA이기에, 산술적으로 양현종이 이강철 감독의 대기록을 깰 기회는 충분하다.
결국 잠시 쉬어갈뿐, 양현종이 무너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양현종은 현역 최다승(164승)을 올린 베테랑 투수다. 다시 일어설 방법을 알고 있다.
양현종의 달라진 모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KIA이기도 하다. 시즌 전적 46승 2무 47패(승률 0.495)를 마크한 KIA는 5위 두산(49승 1무 49패·승률 0.500)을 반 경기 차 추격하고 있다. 양현종이 에이스 면모를 되찾는다면, 향후 순위싸움에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거둘 기회가 있다.
한편, 양현종의 1군 복귀 날짜는 오는 25일(다음 주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3연전으로 윤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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