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자, "광수에 말 전한 옥순? 기분 나빠"…데프콘도 "싸움 붙이나" 깜짝 [종합]

김예솔 2023. 8. 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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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가 옥순과의 경쟁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영자는 "광수님이랑 나랑 케미가 남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옥순님을 뽑았고 둘이 데이트하는데 내가 낀 것 같았다. 그래서 빨리 숙소에 오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수는 "1대 1 데이트를 할 때 옥순님이 나한테 영자님이 그냥 숙소로 가자고 했다더라. 들어가서 영수님을 알아보고 싶다고 얘기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영자는 "광수님과 옥순님이 마음이 통하는 게 보여서 내가 중간에 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는 옥순님과 붙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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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영자가 옥순과의 경쟁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16일에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돌싱특집이 공개된 가운데 영자와 광수, 옥순의 갈등이 그려졌다. 

광수와 데이트를 마친 영자는 영수를 보며 "빨리 오고 싶었다"라며 "술도 나 혼자 마셨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옥순도 함께 등장했다. 광수는 옥순의 등장과 함께 재빠르게 몸을 움직여 옥순이 원하는 것들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또 영수 역시 옥순 옆에 앉아 옥순과 대화를 나눴다. 

영수와 옥순은 스포츠카 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이때 데이트를 마친 현숙과 순자가 등장했다. 현숙은 자연스럽게 영식 옆에 앉았다. 현숙은 "영식님이 마음에 걸렸나보다. 내가 카페 가서 영호님을 영식님이라고 불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자는 영수에게 대화를 하자고 이야기했다. 영자는 영수에게 광수와 데이트를 나가서도 영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영자는 "영수님이 표를 많이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아까 옥순님한테도 영수님한테 산책하자고 얘기해봐야겠다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영자는 "광수님이랑 나랑 케미가 남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옥순님을 뽑았고 둘이 데이트하는데 내가 낀 것 같았다. 그래서 빨리 숙소에 오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자는 "내 처음 선택대로 갔으면 너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영수를 선택하지 않아 후회된다고 이야기했다. 영자는 "데이트할 기회가 있으면 좀 더 알아가고 싶다"라며 마음을 어필했다. 

한편, 데이트를 마친 후 광수는 옥순과 이야기를 하며 남다른 에너지로 옥순을 챙겼다. 광수는 "옥순님이 볼 때마다 건강 걱정이 된다. 아침에 먹고 싶은 거 있나"라고 물었고 옥순은 "과일을 먹는다. 수박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수는 행복해하며 아침을 준비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자와 옥순이 50대 50이라며 자신에게 맞는 성향에 따라 무게추를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는 옥순 쪽에 무게추가 기울었다고 말했다. 광수는 영자에게 산책 데이트를 신청해 이야기를 나눴다. 광수는 "1대 1 데이트를 할 때 옥순님이 나한테 영자님이 그냥 숙소로 가자고 했다더라. 들어가서 영수님을 알아보고 싶다고 얘기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MC들은 "그 얘기를 왜 하냐. 지금 싸움 붙이냐"라고 분노했다. 영자는 광수를 보며 "그런 말을 전했다는 게 기분이 나쁘다"라며 "영수님과 광수님 중 고민을 하다가 영수님이 0표를 받은 게 마음이 쓰였다"라고 말했다.

영자는 "광수님과 옥순님이 마음이 통하는 게 보여서 내가 중간에 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는 옥순님과 붙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수는 "옥순님의 외모 때문에 그러나. 나는 옥순이라는 이름의 위엄성"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해나는 "위엄성이라니"라며 깜짝 놀랐다. 

영자는 옥순이 외모와 아이가 없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광수는 "영자님은 영자님만의 매력이 있다. 내가 보기엔 나랑 맞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옥순님은 몸이 너무 허약해 보여서 마음이 아릴 정도다. 근데 이게 이성의 감정보다 인간 대 인간으로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광수는 "내가 만약 이 이후에 영자님에게 직진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영자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당황해했다. 하지만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광수님이 나를 선택한다는 말은 믿지 않는다. 옥순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지금은 영수님 쪽에 마음이 기운다. 옥순님이 여기까지 따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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