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타겟', 중고거래 담은 공감 서사

김보라 2023. 8. 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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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라는 현실적인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타겟'이 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이어 리얼 공감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름 극장가 속 유일한 스릴러 영화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타겟'은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중고거래를 소재로, 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경각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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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중고거래라는 현실적인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타겟'이 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이어 리얼 공감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 피어나)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여름 극장가 속 유일한 스릴러 영화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타겟'은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중고거래를 소재로, 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경각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평범한 직장인 수현부터 끝까지 범인을 추적하는 주형사, 열정적인 신입 나형사, 언제 어디서나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절친 달자까지 주변에 있을 법한 리얼 캐릭터들의 향연은 이야기에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뿐만 아니라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으로써 기능을 상실한 수현의 집은 일상 속 서스펜스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넷플릭스

최근 공개된 'D.P. 시즌2'는 모두가 알지 못했던, 외면했던 군대의 부조리한 현실을 날카롭게 직시하며 반향을 일으켰던 시즌1에 이어 아직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아 다시 한 번 화제를 일으켰다.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렇듯 2023년 여름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D.P. 시즌2'에 이어 영화 '타겟'도 몰입도를 높이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스크린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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