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서울디자인재단, DDP 전시 업무협약 체결
이지혜 기자 2023. 8. 17. 08:38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이랜드뮤지엄은 서울디자인재단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DDP 뮤지엄 4층 둘레길 라운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와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랜드뮤지엄과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의 우수한 콘텐츠와 자산, 인프라를 활용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먼저 오는 8월 31일 DDP에서 진행 예정인 ‘K-팝 공연 의상 전시’에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제63회 그래미어워즈’ BTS 공연 의상을 제공하며 협력한다.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협업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서울의 매력과 그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데 기여할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랜드뮤지엄이 소장하고 있는 50만여점의 기념비적인 콘텐츠들을 활용해 내년 3월 예정인 DDP 개관 10주년 전시를 함께 기획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30년간 문화적 가치가 있는 소장품을 수집해온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K-컬처의 세계적인 위상을 보여주는 전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반겼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