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친 장례 마지막날 …김기현·윤재옥 당 지도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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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발인이 17일 진행되는 가운데 여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윤 교수 발인을 끝으로 사흘간의 장례 절차를 마친다.
윤 교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는 오전부터 여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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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4역 사흘째 빈소 찾아
[헤럴드경제=박혜원·신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발인이 17일 진행되는 가운데 여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윤 교수 발인을 끝으로 사흘간의 장례 절차를 마친다. 발인은 오전 9시로 예정됐으며 장지는 경기도의 한 공원 묘역이다.
윤 교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는 오전부터 여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4역’을 비롯해 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장제원 의원,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전 7시께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당4역과 장 의원은 빈소가 마련된 지난 15일부터 사흘째 빈소를 방문했다.
전날 에는 여야 정치인과 정부 인사, 경제계 등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 정우택 국회부의장 등 여당 주요 인사 및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등 일부 야권 인사들도 방문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 정부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발인과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의 한 공원 묘역이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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