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보호는 현장 목소리 청취부터" 윤건영 교육감 직접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원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현장 교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서울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 충북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재임기간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소통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겠다"라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을 보완해 교권보호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겠다"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원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현장 교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서울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 충북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재임기간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소통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겠다"라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을 보완해 교권보호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겠다"라고 했다.
앞서 윤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안이 조속히 의결되도록 지난 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촉구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미 가장 손쉽게 교육활동 보호를 요청할 수 있게 2022년 12월부터 '교원 119'라는 교육활동 보호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 중이다.
교원 119는 전 교직원이 사용하는 소통메신저를 활용해 공문 등 형식적 절차 없이 동료 직원이나 당사자가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신고 △상담 요청 △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육활동보호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 △소송비 지원 확대·강화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녹음 전화기 설치 △투폰·투넘버 서비스 지원 △1인실 비상벨 설치 △학부모 상담실 CCTV 설치 지원 등 안전한 교육환경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교원 119'의 도움을 받았던 중학교의 한 교사는 "경찰에 고소당해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교원 119를 요청한 다음 날 장학사와 변호사가 방문해 함께 대응해 줬고, 병원치료와 상담까지 무료로 지원받았다"라며 "힘든 부분을 공감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위로를 받았다. 교원 119를 통해 다시 가르칠 힘이 생겼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욕 강해 이별…하루 13번 가능, 다자연애 원해" 서장훈 만난 경찰의 고백
- "'첫 성관계, 300만원'…유명 대기업 대표, 24살 어린 내 약혼녀와 성매매"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병만 씨가 돈 다 잃을까 봐 불안"…'사망보험 20개 가입' 김병만 전처의 문자
- 스토킹 무서워 부산서 서울 이직…오피스텔까지 찾아와 보복 살인한 남친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에일리, 3세 연하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평생 함께"
- 조여정·성시경, 13년 전 홍콩서 만나자마자 뽀뽀…"어색했지만"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