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박민지·임진희 vs '해외파' 다니엘 강, 하이원리조트 첫날 격돌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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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민지(24)와 임진희(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다니엘 강(30·미국)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세 선수는 1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573야드)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1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됐다.
다니엘 강은 최근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 집중했지만,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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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민지(24)와 임진희(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다니엘 강(30·미국)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세 선수는 1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573야드)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1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올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차례로 제패한 박민지는 2023시즌 가장 먼지 2승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이후 출전한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두 국내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했다.
박민지는 올여름 몇 차례 해외 원정을 다녀왔고, 현재 시즌 상금 5위와 대상 포인트 7위, 평균 타수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시즌 2승의 임진희는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정상을 밟았고, 지난주 두산건설 대회에선 공동 4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3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한 임진희는 대상 포인트 3위, 시즌 상금 4위, 평균 타수 8위에 올라 있다.
다니엘 강은 최근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 집중했지만,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39위를 기록한 뒤, 7월 US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컷 탈락했다. 직전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선 공동 69위로 마쳤다.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은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다.
다니엘 강은 LPGA 투어 시즌 상금 54위, 평균 타수 46위를 달리고 있다. 그린 적중시 퍼트는 2위로 좋은 퍼팅감을 유지해왔지만, 그린 적중률 131위로 아이언 샷 정확도가 떨어진 상황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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