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 12m 노랑 베어벌룬 떴다…'일상 속 예술 선물'

임지빈 '에브리데이 프로젝트'…'REST' 적어 힐링 전해

임지빈 작가가 서울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설치된 베어벌룬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롯데물산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월드타워는 20일까지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 초대형 베어벌룬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설치미술 작가 임지빈의 '에브리웨이 프로젝트' 일환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도시 곳곳에 게릴라 형식으로 베어벌룬을 설치해 일상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임 작가는 13일까지 진행된 롯데월드타워 '서머레스트(SUMMEREST) 2023'에 맞춰 12m 크기 초대형 베어벌룬을 제작했다.

무더위 속 고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행사 취지에 맞게 노란색 베어벌룬에 쉼을 뜻하는 'REST'를 적어 힐링을 전한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