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조인성 로맨스로 시청자 마음 '무빙'

박정선 기자 2023. 8. 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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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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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8, 9화를 공개, 한효주와 조인성의 애절한 로맨스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화 엔딩에서 한효주(미현)는 자유롭게 날기를 원했던 아들 이정하(봉석)에게 “너도 네 아빠처럼 되고 싶어서 그래?”라는 대사로 호기심을 한껏 모았던 만큼, 그들의 과거가 공개되는 8, 9화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상황. 한효주와 조인성(두식)의 애틋한 로맨스는 '서사 맛집'이라는 평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8, 9화에서는 최정예 블랙 요원 조인성의 사상 검증을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한효주와 2년 전 조인성이 유일하게 실패한 임무에서 이미 한효주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이는 모두 민차장의 큰 그림이었음을 알게 된 한효주는 극비 임무 후 돌아오지 않는 조인성을 기다렸다. 극비 임무를 맡은 후 돌아오지 않아 안기부의 표적이 된 조인성을 걱정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한효주에게 조인성이 찾아오며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가 절정에 이르렀다.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을 찾아온 조인성에게 감동하면서도 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에 “왜 왔냐”고 묻는 한효주에게 조인성은 “죽을 것 같아서요” 라고 대답하며 어쩔 수 없이 찾아오게 된 진심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민차장의 의도대로 서로가 서로의 인질이 된 두 사람은 마지막이 될 키스를 나눴고, 이후 조인성을 노리는 특수 요원들이 한효주의 집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그려져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해당 장면은 조인성이 직접 “죽을 것 같아서요”로 대사를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강풀 작가가 비하인드를 밝혔던 장면으로 모두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첫 주 에피소드 7개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20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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