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년 만의 귀향'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환수 기념행사

25~26일 유적전시관

경복궁 지광국사탑, 해체 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5~26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112년 만에 귀향한 '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환수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25일에는 전시와 관람객 간 가교 노릇을 하는 도슨트와 야외 트레킹, 청사초롱 모빌 만들기, VR 체험, 마술쇼 등 어린이 참여형 주간 행사가 진행된다.

야간 행사로 치르는 26일에는 환수 축하연을 시작으로 클래식, 통기타, 국악, 밴드, DJ 공연 등을 한다. 전시관 곳곳에 각종 체험 공간과 포토존, 옥상 별빛 체험 공간 등을 구현한다.

관람객들을 위해 26일 댄싱공연장 젊음의광장 매점에서 법천사지를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으로 이관된 지광국사탑 부재는 1층 기획전시 공간에 상설 전시 중이다.

차순덕 시 역사박물관장은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오랜 여정 끝에 귀향한 만큼 환수 기념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함께 축하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