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JYP Ent, 여전히 좋은 실적…적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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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7일 JYP Ent.에 대해 기대에 못 미쳐도 여전히 좋은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JYP 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7억원, 45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490억원을 하회했다"며 "스트레이키즈 정규 3집 앨범 누적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하며 음반사업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85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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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메리츠증권은 17일 JYP Ent.에 대해 기대에 못 미쳐도 여전히 좋은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JYP 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7억원, 45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490억원을 하회했다"며 "스트레이키즈 정규 3집 앨범 누적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하며 음반사업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85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와이스 월드투어와 NiziU 일본 공연 이연 매출 반영으로 콘서트 매출액도 역대 최대인 134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국내와 해외가 전년 대비 각각 163%, 141% 성장하며 질적 성장도 지속됐다"며 "다만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비 증가와 A2K 프로젝트 관련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JYP 엔터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08억원, 1777억원을 전망한다"며 "3분기에도 트와이스 월드투어 14회 포함 스트레이키즈 일본 돔투어, NiziU 일본 아레나 투어 등이 예정돼 있으며 ITZY 미니 앨범, NMIXX 싱글 앨범 실적 등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까지 10회차가 반영된 미국 걸그룹 오디션(A2K)은 회당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라며 "미국 현지 성공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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