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엑스, 12년간 공짜였던 인기 서비스앱 '트윗덱'도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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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회복을 위해 부심하고 있는 엑스(X·옛 트위터)가 이용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유료화에 나섰습니다.
엑스는 16일(현지시간) 이용자들이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알림 창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인 '트윗덱'(TweetDeck)을 유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엑스 프리미엄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수익 창출을 위해 지난해 말 도입한 유료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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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회복을 위해 부심하고 있는 엑스(X·옛 트위터)가 이용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유료화에 나섰습니다.
엑스는 16일(현지시간) 이용자들이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알림 창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인 '트윗덱'(TweetDeck)을 유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엑스 프로'(X Pro)로 이름이 바뀐 트윗덱은 트위터 기반의 서비스 앱입니다.
하나의 타임라인만 볼 수 있는 트위터와 달리 이용자가 동시에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알림 창, 단어, 해시태그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앱입니다.
트위터는 2011년 이 앱을 인수 통합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그러나 엑스는 이날부터 이 서비스 앱을 '엑스 프리미엄'(X Premium)이라고 하는 옛 트위터 블루 가입자에게만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엑스 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엑스 프리미엄에 가입해야 합니다.
엑스 프리미엄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수익 창출을 위해 지난해 말 도입한 유료 서비스입니다.
연간 구독료는 84달러(11만 2천518원)에 달합니다.
이번 조치는 엑스가 유료 구독자를 늘림으로써 줄어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됩니다.
머스크는 지난달 엑스를 통해 특정 비교 시점을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광고 수입이 50% 줄어들었다며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 상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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