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 불로 벌집 없애려다'…인천서 공원 나무 50그루 태워

유영규 기자 2023. 8. 17.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검단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1시 18분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있는 한 체육공원 입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눈향나무 50그루가 탔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이 나무 예초 작업을 하던 중 벌집을 발견하고 라이터 불로 없애려다가 불이 나무에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잔가지가 많은 나무여서 불이 쉽게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크기가 상당히 작은 나무여서 피해 범위는 넓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인천의 한 공원에서 관리자들이 벌집을 라이터로 제거하려던 중 인근으로 불이 옮겨붙어 나무 50그루가 탔습니다.

인천 검단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1시 18분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있는 한 체육공원 입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눈향나무 50그루가 탔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공원을 관리하던 직원들이 소화기로 불을 끈 상태였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이 나무 예초 작업을 하던 중 벌집을 발견하고 라이터 불로 없애려다가 불이 나무에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잔가지가 많은 나무여서 불이 쉽게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크기가 상당히 작은 나무여서 피해 범위는 넓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