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5 성공사례-2020 PS 주역’ 톰슨, 탬파베이서 DFA

안형준 2023. 8. 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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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가 톰슨을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라이언 톰슨을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1992년생 우완 톰슨은 룰5 드래프트 성공사례이자 탬파베이 불펜의 주요 전력이었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23라운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된 톰슨은 2018년 룰5 드래프트 마이너리그 페이즈에서 탬파베이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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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톰슨을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라이언 톰슨을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좌측 발목 부상을 당한 우완 불펜 케빈 켈리를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고 트리플A에서 우완 헥터 페레즈를 콜업하며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페레즈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톰슨을 DFA했다.

1992년생 우완 톰슨은 룰5 드래프트 성공사례이자 탬파베이 불펜의 주요 전력이었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23라운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된 톰슨은 2018년 룰5 드래프트 마이너리그 페이즈에서 탬파베이에 지명됐다.

2020년 탬파베이에서 데뷔한 톰슨은 정규시즌 25경기 평균자책점 4.44로 평범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 해 포스트시즌에서 9경기 3홀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며 단숨에 핵심 불펜으로 올라섰다. 당시 불펜 야구를 펼친 탬파베이가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데는 톰슨의 역할이 컸다.

톰슨은 2021시즌 36경기에 등판해 11홀드,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고 2022시즌에는 47경기에서 10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좋은 피칭을 펼쳤지만 문제는 건강이었다. 2021시즌에는 어깨 문제를 겪었고 2022시즌에는 삼두근 부상에 시달렸다.

올시즌에는 광배근 부상을 당하며 마이너리그를 오갔고 빅리그에서는 18경기 4홀드, 평균자책점 6.1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탬파베이는 매년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성적도 하락한 톰슨을 전력에서 제외했다.

톰슨은 탬파베이에서 4시즌 동안 126경기에 등판해 120.2이닝을 투구했고 8승 9패 29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자료사진=라이언 톰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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