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성장 한계를 벗겨내다…목표주가 'UP'-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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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SK오션플랜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좋은 흐름이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17일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SK오션플랜트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7.5% 증가한 3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05억원을 대폭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도 11.7%로 호조를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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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SK오션플랜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좋은 흐름이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17일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SK오션플랜트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7.5% 증가한 3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05억원을 대폭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도 11.7%로 호조를 보였다"고 했다.
문 연구원은 "대만 라운드2 프로젝트 중 원가 상승을 뒤늦게 반영한 게 성공하면서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한 마진은 경상적인 범위 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수주잔고는 1조6500원인데 수주잔고 성장이 없는 상황에서 하반기 추가적인 매출 상승 기대는 어렵겠지만 생산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야드 준공 이전 생산능력 확대가 여의치 않으나 적극적 생태계 구축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며 "국내 기자재 업체와 파트너십 하에 부품은 모듈화해 외주를 주고 SK오션플랜트가 조립하는 방식으로 매출이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또 "파트너사와 함께 추진 중인 베트남 투자 상황도 주목하라"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의 인허가가 가시권에 들어온다면 추가적인 평가가치 상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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