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열대야 40일…밤낮없는 더위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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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올해 들어 열대야가 벌써 40일이나 나타나는 등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북부)의 최저기온은 26.1도로,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제주도 북부·동부·서부·남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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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 올해 들어 열대야가 벌써 40일이나 나타나는 등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북부)의 최저기온은 26.1도로,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40일, 서귀포(남부) 27일, 성산(동부) 24일, 고산(서부) 23일이다.
제주 지점의 경우 지난달 22일부터 26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제주도 북부·동부·서부·남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1도 내외,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으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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