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 오늘 오전 발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교수의 발인이 오늘(17일)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됩니다.

장지는 경기도의 한 공원 묘역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장지에서 장례 절차를 마친 뒤 서울에 돌아와 순방 준비 후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교수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비롯한 가족들이 임종을 지킨 가운데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정 공백이 없도록 사흘간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 등 현안을 챙기면서도 부친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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