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효과 입은 CJ 매출…CJ 주가에 호실적 반영될 듯-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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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17일 CJ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일부 자회사 실적 부진은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있고, CJ올리브영의 독보적 실적이 CJ의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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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17일 CJ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일부 자회사 실적 부진은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있고, CJ올리브영의 독보적 실적이 CJ의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1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7.5% 감소한 5000억원"이라며 "CJ제일제당, CJ ENM 등 주요 상장 자회사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CJ올리브영, CJ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수준 매출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영업이익은 CJ ENM 적자전환, CJ제일제당 31.7% 감소 등 자회사 실적부진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는 CJ ENM 흑자전환 및 CJ CGV, CJ제일제당의 실적개선으로 CJ 연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34.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 2분기 CJ 올리브영 매출은 41.1% 늘어난 9675억원, 순이익은 76.9% 증가한 1024억원"이라며 "점포수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및 순방문자 수 증가에 따른 온라인 매출의 동반 상승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H&B 부문에서 국내 독보적인 경쟁력이 입증돼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순이익은 73.9% 증가한 3620억원으로 예상되고, CJ 올리브영이 비상장사이고 상장시기가 확정되지 않은만큼 CJ의 주가에 CJ올리브영 호실적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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