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가두리 어류양식장 고수온 피해상황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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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6일, 급격한 수온변화에 따른 우럭 폐사가 우려되는 산양읍 풍화리 소재 가두리 어류양식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장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통영시 관계자는 "고수온에 대비한 선제 예찰 활동과 가두리양식장 등 어업 현장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신속대응을 위한 고수온 대응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고수온 피해 대량 발생 시 총력을 기울여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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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417어가 115개 양식장에서 약 1억2700만마리 양식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6일, 급격한 수온변화에 따른 우럭 폐사가 우려되는 산양읍 풍화리 소재 가두리 어류양식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장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고, 제6호 태풍 ‘카눈’ 발생 이후 냉수대가 소멸되면서 급격한 고수온에 따른 어류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 시 관계자들의 방문은 수산양식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상황을 대처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국립수산과학원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수온과 태풍 통과로 인해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양식 어장의 추가 피해가 우려될 것으로 전망되어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통영시는 현재 417어가 115개 양식장에서 조피볼락(우럭), 돔, 쥐치 등 어종별로 약 1억2천7백만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인 우럭이 60%이상 차지하고 있으먀, 천영기 통영시장은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우럭은 수온 28℃, 전복은 30℃가 넘으면 폐사할 우려가 높다.
통영시는 양식 어가에 어류 면역 증강제를 공급하는 한편 고수온 대응장비(산소발생기, 액화산소통, 차광막 등)를 지원·설치하고 어업지도선과 현장 지도반을 편성·운용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고수온에 대비한 선제 예찰 활동과 가두리양식장 등 어업 현장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신속대응을 위한 고수온 대응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고수온 피해 대량 발생 시 총력을 기울여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수온과 태풍 통과로 인해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양식 어장의 추가 피해가 우려될 것으로 전망되어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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