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ENM 부진 속 올리브영만 제몫-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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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CJ(001040)에 대해 "2분기 주요 상장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대체로 부진했으나 하반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이 예상돼 상저하고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영업이익은 CJ ENM 적자전환, CJ 제일제당 31.7% 감소 등 자회사 실적부진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CJ ENM 흑자전환 및 CJ CGV, CJ 제일제당의 실적개선으로 CJ 연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34.2%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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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K증권은 CJ(001040)에 대해 “2분기 주요 상장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대체로 부진했으나 하반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이 예상돼 상저하고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CJ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한 10조3000억원, 영업익은 27.5% 줄어든 5000억원을 기록했다. CJ 제일제당(-4.0%), CJ ENM(-12.0%) 등 주요 상장 자회사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CJ 올리브영(41.1%), CJ 푸드빌(34.4%) 등 비상장 자회사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수준 매출을 유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CJ ENM 적자전환, CJ 제일제당 31.7% 감소 등 자회사 실적부진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CJ ENM 흑자전환 및 CJ CGV, CJ 제일제당의 실적개선으로 CJ 연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34.2%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CJ 올리브영의 2분기 실적은 매출은 41.1% 증가한 9675억원, 순이익은 76.9% 늘어난 1024억원이다. 점포수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및 순방문자 수 증가에 따른 온라인 매출의 동반 상승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H&B 부문에서 국내 독보적인 경쟁력이 입증되며,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 연구원은 “CJ 올리브영의 올해 순이익은 73.9% 늘어난 3620억원으로 예상되며, 비상장사이고 상장시기가 확정되지 않은만큼 CJ 의 주가에 CJ 올리브영 호실적이 반영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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