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하반기 신규수주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 지속…목표가↑-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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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7일 SK오션플랜트(100090)에 대해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신규 수주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해 향후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안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가 2024년 매출액 1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5% 성장하고, 영업이익 1311억원으로 35.8% 늘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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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DS투자증권은 17일 SK오션플랜트(100090)에 대해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신규 수주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해 향후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350원이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예정되어 있는 신규 수주 많다고 전했다. 특히 대만 해상풍력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시범사업, 2단계는 5.4GW로 2020~2025년까지 진행된다. 3단계는 총 9GW 규모이며 3GW씩 2년에 걸쳐서 일정이 이루어진다. SK오션플랜트는 1~2단계에서 자켓 총 193기를 수주했으며 점유율은 44%였다고 안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러면서 안 연구원은 “3단계에서도 동사의 점유율은 50%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하반기 Formosa3,4와 Feng Maio 등에서 수주를 받을 예정”이라며 “또한 최근에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안마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도 진행 중으로 국내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대만 해상풍력에서는 이미 하부구조물에서 동사의 위치가 확고하고 국내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주가와 실적에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안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가 2024년 매출액 1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5% 성장하고, 영업이익 1311억원으로 35.8% 늘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동사는 생산능력(CAPA) 기술력 등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업체이고 실적으로 증명한 만큼 주가흐름도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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